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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휴가를 강원도 평창으로 갈 계획인데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숙소에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다잖아요. 그래서 저의 분신인 노트북을 들고가더라도 인터넷이 안되면 말짱 도루묵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동통신 대리점에 마구 문의를 했습니다. 해외로밍처럼 와이파이도 며칠간 쓸수 없는지 말이에요.

돌아오는 답변은 2년 약정의 포켓파이를 구매하라 입니다. KT는 에그와이파이를 약정하라 입니다.^^

2박 3일 와이파이 쓰자고, 2년 동안 월 16,500원을 내라는 이동통신사의 횡포 앞에서 무어라 말을 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제가 가입한 애드센스 스쿨 카페에 당당히 문의를 했더니, 카페회원님 중 한분이 ‘테더링’을 하라고 조언을 해주시네요.

오늘 포스팅할 주제가 테더링 사용법입니다.

스마트폰 테더링(tethering)이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기기와 다른 기기를 연결하여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휴대폰,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다른 외부 기기와 연결함으로써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인터넷 공유 방법을 테더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인터넷 공유는 유선방식의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블루투스와 Wi-Fi와 같은 무선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많은 핸드폰이 블루투스 혹은 USB 케이블을 통해 인터넷 접근이 가능하도록 테더링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에서야 이런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핸드폰에 따라 테더링 서비스를 통해 무료 혹은 추가적인 요금을 냄으로써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요.

 

제 스마트폰의 환경설정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톱니바퀴 모양의 환경설정 앱을 클릭합니다.

스마트폰(안드로이드 기준) 환경설정 창에 들어가셨으면 네트워크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네트워크 더보기 창에 ‘테더링 및 휴대용 핫스팟’이 보이실 겁니다. 클릭을 해주세요.

휴대폰 테더링 및 휴대용 핫스팟은 이렇게 세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첫째, 휴대용 와이파이 핫스팟이 있고요. 둘째, USB 테더링이 있고요. 셋째로 블루투스 테더링이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 항목은 모두 체크되어 있지 않고 있죠.

제가 해 볼 것은 휴대용 와이파이 핫스팟입니다. 꺼짐에서 오른쪽으로 켜짐으로 누르십시오.

그러면 주의사항이 뜹니다. 즉, 휴대용 Wi-Fi 핫스팟을 사용하면 베터리가 많이 소모되며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합니다. 계속할까요? 라고요. 그럼,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이 모바일 핫스팟을 이용했다가 데이터 요금이 10만원을 넘었다고 하소연하더라고요.

잠깐 쓸 때는 좋은데, 장시간 쓰면 돈벼락을 맞는다고요.^^



이렇게 스마트폰 테더링이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제 스마트폰이 호스팅을 할 수 있는 기기가 된 거죠.

그런데 주의할 사항은요, 기본 상태가 모든기기가 연결되도록 허용된 상태라는 겁니다. 최대 10대의 다른 기기가 근거리에서 제 핸드폰을 서버삼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러면 안되겠죠.

제 네트워크에서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게끔 만들어야죠.

이렇게 허용된 기기를 목록에서 추가할 수 있고요. 8자 이상으로 비밀번호를 걸어서 잠금상태로 스마트폰 테더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휴대용 와이파이 핫스팟을 이용하면 자신의 디바이스(휴대폰)를 인터넷 AP(액세스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다른기기(최대 10대)가 Wi-Fi를 통해 내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연결된 다른 기기는 내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참 이런 기능을 스마트폰을 쓰면서 모르고 있었다니 원통하기도 하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네요.^^

 

저처럼 꼭 인터넷 환경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동통신 대리점 가서 포켓와이파이나 에그와이파이, 와이브로 등등을 구매하지 마시고요, 스마트폰으로 테더링하는 방법으로 잠깐 잠깐씩 휴대용 와이파이 핫스팟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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