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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트 디즈니의 꿈을 아시나요. 월트디즈니는 어려서부터 펜과 종이가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그의 꿈은 만화로 성공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광고대행사에 취직했다가 그림에 소질없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고, 그가 차린 영화사는 1년만에 문을 닫죠. 그리고 첫 캐릭터 ‘토끼 오스왈드’는 영화 배급자에게 뺏깁니다. 그래도 그는 그런 일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그리고 또 그립니다. 그때 만들어진 게 바로 미키마우스랍니다.

그는 말합니다. ‘꿈을 추구할 용기만 있다면 어떤 꿈이든 실현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웹드라마 한편인데요, 이 땅의 잠재적 유부녀들에게 바치는 ‘결혼 준비학 개론’ 웹드라마 '유부녀의 탄생’입니다.



웹드라마 '유부녀의 탄생'은 SBS플러스 12월 9일부터 매주 금토일 오전 11시, SBS funE 12월 9일부터 매주 금토일 낮 12시, NAVER 12월 6일(화)부터 매주 화수목 오전 10시에 방영되는데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고, 결혼을 앞둔 남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결혼준비학 개론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유부녀의 탄생 주연배우는 배우 이준혁 씨와 윤승아 씨입니다.

극 중 윤승아(영희)는 세상 물정 모르는 허당기 다분한 여주인공 예비 신부로 등장하는데요, 실제로도 결혼식을 올려서 이번 드라마에서도 실감나는 연기와 실제 결혼 준비를 할 때 필요했던 부분들을 연기에 추가하며 디테일을 더했다고 합니다.

★ 유부녀의 탄생에서 캐릭터?

영희 (30세, 여) 애니메이션센터 계약직 사원

흔녀의 탈을 쓴 비범한 영혼!

나름 일등 신붓감 사관학교라 할 수 있는 E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전공했으나 애니메이션센터 계약직으로 일하는 동화 일러스트 작가 지망생으로 나옵니다.

본인은 꿋꿋하게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이라 우기지만 평범한 탈 속에 비범한 영혼이 넘실거리는 인간이다. 낮과 밤의 감수성이 미친년 널뛰듯 급격한 S라인을 그리는 캐릭터.

이런 충동적+감성적+극예민한 본인의 성향을 ‘아티스트’라는 명목으로 합리화하는 깜찍하고도 치밀한 면모를 갖추기도 했다. 제로에 가까운 현실감각(특히, 경제적인 면)과 본인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해내는 선택적 건망증에 손이 많이 가는 캐릭터.

주연배우 이준혁이 철수 역으로 나옵니다.



철수 (33세, 남) 의류회사 5년차 대리

잘나가는 의류회사 대리로, 훈훈한 비주얼만큼이나 훈훈한 뇌섹남.

단, 여자들의 언어 영역에선 현저히 떨어지는 독해력을 발휘해주는 보통 남자. 그가 추구하는 건 (여자들의 공감적 대화와는 동떨어진) 적확하고 명백한 인과관계. 게다가 가끔 영희의 서브 텍스트를 해석하지 못해 ‘뜬금포’를 발사하기도 하나, 그의 치명적인 한 방! 몽타주와 달리 쏴라있는 순정파에 순수 영혼의 소유자라는 것.

종종 눈치를 밥 말아 먹을 때도 많고,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탑재된 귀차니즘의 본성이 그에게도 꿈틀거리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영희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필살기로 선보인다.

달랑 투명에 가까운 예금 통장 하나에 영희와 결혼 전장에 뛰어들 만큼 용감무쌍, 무모한 이 남자. 다행스럽게도 영희와 달리 오랜 자취생활로 다져진 현실감각과 더불어, 계획적이고 이성적이며 우직함을 겸비했으니 믿고 보는 천만 배우의 영화처럼 이 남자의 결혼 이야기도 믿고 볼 만하다.

[웹 상에서 NAVER를 통해 12월 6일 오전 10시에 선공개 되는 티저영상입니다.]

★ 유부녀의 탄생 출연 배우진

- 주연배우

이준혁 : 철수 역, 윤승아 : 영희 역

- 그외 인물들
성병숙 : 영희 모 역, 이미영 : 철수 모 역, 박충선 : 영희 부 역, 양영조 : 철수 부 역, 문천식 : 팀장님 역
정상훈  : 메이크업 Bobbi Black 역, 김재화 : 부동산중개인 웨딩플래너 가구판매원 역, 송재희 : 영희 첫사랑 역
서송희 : 송희 역, 이세영 : 세영 역, 유소영 : 소영 역, 김혜지

저도 결혼은 꿈도 못 꾼 1인이였는데요, 어떻게 하다보니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결혼에 골인 하였죠. 소크라테스의 말마따나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한다고 하잖아요.

이 드라마는 평범한 싱글이었던 여자가 유부녀로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이 땅의 싱글들에게 결혼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다.

보너스로, 이 드라마와 함께 하면서 ‘결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물론 ‘결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까지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부녀의 탄생은 결혼준비에 실제 도움이 될만한 팁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신예랑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 하다. 결혼 전 우울증 극복 방법, 양측 부모간의 갈등을 빚지 않기 위한 상견례 언어, 상황에 맞는 스드메 예약법, 예신예랑과 모아둔 결혼자금 트는 방법 등을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프러포즈 영상을 찍어주는 이벤트가 ‘SBS플러스’ 홈페이지 내 유부녀의 탄생 이벤트 페이지에서 12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다른 경품도 상품도 괜찮으니 미혼 남녀분들의 인생의 단 한번 뿐인 순간을 방송에서 만나보는 것도 꽤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이상 평범한 싱글이었던 여자가 유부녀로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이 땅의 싱글들에게 결혼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할 ‘유부녀의 탄생’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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